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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큰 돈 아끼는 치과 이용 가이드

by vivre sa vie 2021.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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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건강지키미입니다:)

치과질환은 다른 질환과 마찬가지로 예방이 우선시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조기에 치과를 방문해서 검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오늘은 큰돈 아끼는 치과 이용 가이드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연령별 치과 방문 시점

1. (만 6세) 충치검사

만 6세 정도가 되면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납니다. 이 시기에 치아관리를 잘하면 치아 건강을 평생 동안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때 소홀히 하면 고통스럽고 많은 비용을 지불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영구치가 날 때 치과에 가서 치아 홈 메우기(실란트) 시술을 하면 충치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어금니는 음식을 잘 씹을 수 있도록 윗부분이 널찍하게 홈이 파져 있는데, 이 부분에 충치가 생기기 쉽습니다. 실런트를 하면 치아 홈에 음식물이나 치태가 끼는 것을 방지해 충치의 30~70% 정도를 예방할 수 있으니 미리 치아에 보험을 드는 셈입니다. 각 지역 보건소에서 보다 저렴하게 실런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경우도 있으니 문의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2. (만 6세 전후) 부정교합

영구치가 날 때 충치 검사과 함께 부정교합 검사를 시작하면 좋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아이들의 치아교정 시기를 궁금해하는데, 만 6세 전후 검사를 통해 결정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치아 배열이 고르지 못할 때에는 영구치가 모두 난 초등학교 5~6학년 정도에 교정을 하는 것이 좋지만, 턱뼈에 이상이 있을 때에는 턱뼈가 활발히 성장하는 6~9세 정도에 교정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3. (10대) 턱관절 장애

턱관절은 귀 앞 부위에서 아래 턱뼈와 머리뼈가 만나 이룬 관절로 입을 벌리고 다물 때 앞으로 튀어나오는 특수 관절입니다. 턱관절 장애는 턱을 부딪치는 등 외상으로 인해 나타날 수도 있으나, 윗니와 아랫니가 서로 잘 맞물리지 않을 때에도 나타납니다. 이 외에도 스트레스로 인해 안면 근육이 굳어지거나, 바르니 못한 자세로 앉아 있어 어깨, 목의 근육이 뭉쳐 안면 근육에 영향을 주고 이로 인해 턱관절 장애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스트레스로 인해 턱관절 환자가 급증하는 추세입니다. 

턱관절 장애의 초기 증상은 입을 벌리거나 다물 때, 또는 턱을 좌우로 움직일 때 귀 앞에서 소리가 나는 것입니다. 그 후에는 입이 크게 벌어지지 않거나 입을 크게 벌린 후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턱관절 장애가 나타나면 치과에 가서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를 해야 합니다. 물리치료와 함께 약물요법, 근육 이완 장치 등으로 치료를 할 수도 있고, 턱에 장착하는 스플린트 교정기를 통해 관절의 위치를 교정할 수도 있습니다. 턱의 성장이 끝나기 전엔 10대 때 턱관절 장애 치료를 시작하면 빠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4. (20대 이상) 입냄새

구취는 입안의 플라그(세균)가 달라붙어 생겨난 덩어리로 인한 증상으로 치아 사이에 끼어있는 노란 치태와 혀의 표면에 생기는 이끼 모양의 설태가 구취의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또 만성 치은염, 치주염, 심한 충치, 불량한 보철물, 사랑니 주위의 염증 등도 구취의 원인이 됩니다. 

치과적인 원인이 아니더라도 축농증, 편도선염, 만성 비염 등의 이비인후과적 질환이 있는 경우나 간질환, 당뇨 등 내과적인 이유도 구취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입을 다물고 코로 숨을 내쉬었을 때 냄새가 나면 내과질환에 의한 구취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구취를 발생하게 하는 치석은 구취 및 충치, 잇몸병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6개월에서 1년에 한 번 정도 스케일링 치료를 받아 치석을 깨끗하게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충치의 진행단계

충치는 어느 날 갑자기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자각증상이 없는 1단계부터 치아를 발치해야 하는 극한 상황까지 서서히 진행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일찍 발견하여 예방하는 것이므로 충치의 진행단계를 알고 미리 치료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1. 충치 1단계

법랑질 표면이 녹기 시작하는 단계로 자각증상은 없습니다. 충치치료를 위한 특별한 비용은 들지 않으며 정기적인 검진을 받고 충치의 원인이 되는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6개월에 한 번은 받는 것이 좋습니다.

 

2. 충치 2단계

이 단계는 충치가 치아의 상아질 부위까지 침범한 것으로 뜨겁거나 찬 음식을 먹을 때 통증이 느껴지는 단계입니다. 평상시에도 뚜렷한 통증이 없기 때문에 치료시기를 놓치기 쉬우나 이때 병원을 방문하면 신경치료 없이 충치 부위를 제거하고 수복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3. 충치 3단계

충치로 인한 통증이 상당하고 거세진 통증을 느끼는 날이 잦아졌다면 이미 많이 늦었으므로 당장 치과를 가야 합니다. 치아의 신경조직까지 충치가 침범한 경우로써 충치가 침범한 신경을 신경치료를 통해 제거하고 금이나 도자기로 덮어주는 보철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4. 충치 4단계

아픈 것도 참고 치과를 찾지 않다가는 충치 4단계에 이르게 됩니다. 4단계는 극한 상황으로 충치가 치아를 완전히 관통하여 신경치료를 하더라도 예후가 불량합니다. 어쩔 수 없이 발치를 시행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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